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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문화재단, 연 10만원 '문화누리카드' 3만5000명에 추가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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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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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5천 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추가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80만 명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발급은 올해 초 시행된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제도’에 따라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카드 발급이 조기 마감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추가 예산을 편성해 카드 발급을 받지 못했던 3만 5000명을 포함한 33만 명에게 지원이 가능해졌다.

추가 발급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문화, 관광, 체육 분야의 전국 문화누리카드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하반기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과 할인프로그램을 상시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해당 업종은 문화, 관광, 체육 분야로 도서, 음악, 영상, 공연, 미술, 문화체험, 교통수단, 여행사, 관광지,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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