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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유럽 증시, 中 성장둔화에 글로벌 경기감속 우려로 하락...런던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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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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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중국 7~9월 경제성장률이 예상 이상으로 둔화하면서 글로벌 경기감속 우려를 자극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30.20 포인트, 0.42% 내려간 7203.83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구성 종목 가운데 70% 가까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약품주와 광업주가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인터내셔널 에어라인즈 그룹(IAG)이 3.94% 급락했다.

정보출판주 인포머도 2.99% 크게 하락했다. 다국적 광업주 앵글로 아메리칸은 2.95% 밀렸다.

하지만 투자판단을 상향한 금융서비스주 하그리브스 랜즈다운은 2.55%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구리광산주 프레스뇨는 2.06%, 러시아 철강주 에브라즈도 1.98%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주말보다 112.89 포인트, 0.72% 떨어진 1만5474.47로 거래를 마쳤다.

고급차주 포르쉐가 3.37% 대폭 내렸다. 소재주 코베스트로도 투자판단 하향에 3.29%, 자동차주 폭스바겐 3.18% 하락했다.

반면 식품 배달주 헬로 프레시는 매수세 유입으로 1.88% 올랐다. 반도체주 인피네온도 1.27%, 부동산주 포노비아 0.90% 뛰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주말에 비해 54.42 포인트, 0.81% 밀려난 6673.10으로 장을 닫았다.

부동산주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가 4.48% 급락했다. 고급 브랜드주 케링도 2.39%, LVMH 2.23% 밀렸다.

그러나 다국적기업 에실로룩소티카는 1.31%, 농업식품 전문주 유로핀스 사이언티픽도 1.09%, 금융주 BNP 파리바 0.45% 올라갔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220.56 포인트, 0.83% 하락한 2만6268.62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61.40 포인트, 0.68% 떨어진 8936.00,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2.35 포인트, 0.50% 저하한 467.04로 각각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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