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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럽증시] 中 부진한 성장률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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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스핌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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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50)% 하락한 467.0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2.89포인트(0.72%) 빠진 1만5474.47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4.42포인트(0.81%) 내린 6673.1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20(0.42%) 하락한 7203.83에 마감했다.

시장은 중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률이 명품 관련주들을 크게 흔들리면서 하락했고, 원자재 가격의 끊임없는 급등은 통제 불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중국 경제는 전력 부족, 공급망 병목 현상 및 부동산 시장의 주요 흔들림으로 타격을 입은 3분기에 1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후 전 세계적으로 주식이 하락했다.

LVMH, 케어링, 에르메스 등 중국에 노출된 명품주는 1.4~2.4% 하락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소비세 확대 요구에도 타격을 입었다.

다만,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럽 기업들이 3분기 이익이 거의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치는 최근 며칠 동안 더 높게 수정됐으며, STOXX 600인치가 8월 최고점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된 바 있다.

마이클 벨(Michael Bell) JP모건자산운용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전망을 보면 밸류에이션이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수익에서 볼 수 있는 더 높은 움직임을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이는 꽤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유 선물이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서면서 유럽 ​​석유 및 가스 주식이 손실을 제한했다. 그러나 10월 러시아의 가스프롬이 이 지역으로 수출을 늘릴 조짐이 보이지 않아 유럽의 가스 압박이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런던의 FTSE 100지수는 투자자들이 영란은행이 11월과 12월 회의를 위해 연이은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내년에 더 많은 인상이 있을 것이라면서 거의 8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가인 대니 휴슨은 "영란은행의 이정표가 모두 11월 금리 인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영국 시장을 위축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확실한 것은 금리 인상이 공급 문제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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