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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학대 의심 신고하자 "나가라"…'신고자 보호 공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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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어린이집 교사가 동료 교사의 학대 의심 행동을 발견하고, 원장에게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자신이 신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원장한테는 어린이집을 나가 달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A 씨는 지난달 동료 교사의 부적절한 행동을 목격했습니다.

[A 씨/어린이집 교사 : 울면서 화장실 가고 싶다고 여러 번 정확히 표현을 하는데 못하게 하는 것, 움직이지 못하게 이유 없이 오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