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삶이 어떻게 더 완벽해"…아이유, 동화 같은 위로 '스트로베리 문' (쥬크박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아이유가 동화 같은 신곡 '스트로베리 문'으로 편안한 위로를 선사했다.

아이유는 1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strawberry moon'(스트로베리 문)을 발매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정규 5집 'LILAC'(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스트로베리 문'은 아이유의 자작곡으로, 한 편의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청량한 피아노 선율과 아이유의 섬세한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푸르른 우리 위로 / 커다란 strawberry moon 한 스쿱 / 나에게 너를 맡겨볼래 eh-oh", "바람을 세로질러 / 날아오르는 기분 so cool / 삶이 어떻게 더 완벽해 ooh"라는 반복되는 후렴구 가사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라일락'에서도 호흡을 맞춘 다채로운 색감의 영상미로 주목받고 있는 플립이블(Flipevil)과 작업으로 탄생했다. 아이유가 '스트로베리 문'으로 향해 가는 장면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아이유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이종원은 최근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스트로베리 문'에서 이종원을 만난 아이유는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음원 발매가 흔해진 상황에서 아이유는 이례적으로 자정에 음원을 공개했다. 음원사이트 개편 후에는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성적은 차트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스트로베리 문'은 발매 후 오전 7시까지는 차트에 오르지 못 한다. 차트 성적보다 곡의 분위기에 맞춰 발매 시점을 결정한 아이유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 '가을 아침'을 오전 7시에 발매했던 아이유는 "1위, 성적, 매출 중요하지만 듣는 즐거움도 동등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힌 적 있다. 당시 소속사는 "성적과는 무관하게 팬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아이유의 진심이 담긴 선물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발매에 앞서 아이유는 "들었을 때 그 누구도 생각이 많아지거나, 조금이라도 슬퍼지지 않도록 만든 마음 편한 곡"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은 오늘(1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