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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공식발표] 2001년생 노리치 GK, 고환암 진단..."이겨내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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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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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노리치 시티의 2001년생 골키퍼 다니엘 바든이 고환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고, 바든 역시 반드시 이겨내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노리치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노리치는 골키퍼 바든이 고환암 진단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바든은 초기 진단 후 후속 검사를 받았고,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며 치료 프로그램을 받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든은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2019년 노리치에 입단했다. 이후 버리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이번 시즌에는 리빙스턴으로 임대 이적한 상황이다. 노리치 소속으로는 총 2경기를 소화했고, 웨일스 U-19, U-21 대표 출신이다.

노리치는 "현재 바든은 스코틀랜드 리빙스턴으로 임대 중이지만 일정 기간 동안 경기장을 떠나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고환암 판정을 받은 바든은 "매우 힘든 기간이었지만 가족, 친구, 동료, 구단의 지원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노리치와 리빙스턴의 의료 팀과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두 감독님도 큰 도움을 줬다. 초기 진단은 내게 큰 충격적이었지만 긍정적인 것은 조기에 발견했다는 것이고, 모든 것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든은 "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돌아갈 것이라 확신한다.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모두 곧 만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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