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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수근, 매니저 꿈꾸는 의뢰인 등장에 "면접 기회 주겠다"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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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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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매니저를 꿈꾸는 의뢰인의 등장에 면접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매니저를 꿈꾸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을 향해 '왜 매니저가 하고 싶냐'고 엄격하게 물었고, 의뢰인은 "아버지는 제게 식당을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연예인 매니저가 하고 싶다"면서 "그 중에서도 가수 매니저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네가 생각하는 건 아이돌, 특히 여자 아이돌처럼 바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갑자기 너한테 '태진아 선생님 매니저 해라' 그러면 할 것이냐"고 말했고, 의뢰인은 "당연히 감사히 일해야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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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대에 있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다. 성격상 가만히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못할 것 같고, 사람들 만나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매니저 일이 제 적성과 잘 맞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이유를 전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수근은 "매니저가 꾸준히만 하면 좋다. 내 경비 중 식대의 80%는 매니저 식비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도시어부' 촬영 이런 곳에 나가면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 다 먹고 그런다. 애가 점점 세련돼지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서장훈은 "네가 꿈꾸는 연예인 매니저는 네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네가 생각하는 것은, 연예인 뒤에서 케어하거나 작가님과 상의도 하고 그런 것 아니냐. 그런데 그런 매니저는 경력이 최소 10년 이상 돼야 한다. 매니저가 가장 많이 하는 건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담당 연예인의) 일이 다 끝나면 그 때서야 집으로 가는 것이다. 이게 기본적인 일상이다. 우리 매니저들도 지금 저 뒤에 차 안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의뢰인은 "그렇게 다 신입부터 시작하신 것 아니냐"며 기다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매니저를 향한 꿈을 확고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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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네가 지금 주방에서 일을 배우고 있는데, 느닷없이 방송에 나오는 매니저 모습만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매니저 하겠다는 애 중에 시작했다가 계속 대기하고 이런 것 때문에 힘들어서 못 버티고 그만두는 애들이 많다"고 다시 한 번 현실을 전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하고, 사람도 좋아해야 하고 붙임성도 있어야 한다. 입도 무거워야 한다"고 다시 강조하면서 "그런데 살짝 매니저 관상이 있다. 신뢰가 가는 얼굴이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의뢰인과 모의 면접을 시작했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다른 곳에 실제로 서류를 넣는다거나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없다"고 말하는 의뢰인에게 두 사람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마음에 든다. 계속 뭐라고 겁을 줬는데도 계속 한다고 하지 않나. 눈빛이 사명감이 있다"면서 "(내가 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회사에 지원은 한 번 해볼 수 있게, 면접을 볼 수 있게 우리가 얘기는 해보겠다. 취직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까지 원하니까, 면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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