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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연애도사2' 노지훈♥이은혜, 둘째 고민→홍지윤 "연애 뒤끝 늘 안좋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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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플러스 '연애도사' 캡처



노지훈, 이은혜 부부부터 홍지윤까지 도사 앞에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는 가수 노지훈, 레이싱 모델 이은혜 부부와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출연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7년간 친구로 지내다 짧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속전속결로 아이까지 출산했다. 현재는 둘째 고민 중이라며 노지훈은 "개인적인 가족 계획으로는 자녀가 셋인데 저만의 욕심으론 안되니까. 사람은 언제나 죽잖냐. 저와 아내가 죽었을 때 아이가 혼자 남을 게 걱정"이라고 둘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은혜는 "나는 5년 정도만 바싹 하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는데 (둘째를 낳을 시) 10년, 15년이 되는 게 무섭다"고 맞섰다. 또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도 "저는 오빠와 제가 둘이다.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 집이 아니라 둘다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거의 다 장남인 오빠한테 갔다. 그걸 보고 자라니까 둘중에 한명은 포기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어 아직은 이안이가 하고 싶은 것에 몰아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다만 이은혜는 "신랑은 부모님이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삼남매끼리 똘똘 뭉쳐 살았잖냐. 외동이면 못견뎠을 것 같다고 한다"면서 노지훈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노지훈은 부모님이 어릴 적 돌아가시고 설상가상으로 축구선수로 활동 중 심각한 부상을 입어 슬럼프를 겪다 가수로 전향했던 사연을 도사 앞에서 털어놓았다.

이어 도사로부터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힘을 낸 부부. 이은혜는 "저는 아예 둘째를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갖는다면 빨리 갖는 게 낫긴 하겠다 싶다"고, 노지훈은 "내년 내후년 더 금전적으로 좋아질 거라고 말을 하니까 또 아내가 걱정했던 경제적인 부분이 나아지면 조금 더 낳는 쪽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홍지윤은 연애 고민으로 '연애도사2'를 찾았다. 그는 "남자를 만날 기회가 너무 없다. 딱 '미스트롯2' 오디션 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근데 제가 연애를 하면 항상 뒤끝이 안좋다. 상대가 거짓말을 한다든가 바람을 피운다거나 한다"고 토로했다.

도사는 홍지윤이 남자에게 지나치게 안정감을 주는 것을 문제라고 진단했다. 홍지윤은 이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술자리를 안간다. 시키지 않아도 혼자 스스로 안한다"고 연애 성향을 이야기했고, 신동이 "남자친구는 가게 해주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연애 외에도 14년부터 16년 사이 운이 닫혀 관계적으로 여러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도사는 진단했다. 홍지윤은 이에 "맞다. 제가 그 당시 만났던 남자가 있었는데 학교 후배에게 소개를 시켜줬다"며 "제 나름대로 챙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후배와 제 남자친구와 눈이 맞았다. 심지어 아무렇지 않게 그 후배와 잘 지내는 친구들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또 전 남자친구에 대해 "거짓말을 그렇게 한다. 밖인데 집이라고 하거나"라며 "(남자친구) 생일파티 초대를 못받은 적이 있다. 저한테는 남자인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할 거라면서 네가 오면 불편할 거라고 했다. 저는 그냥 남자들끼리 재밌게 놀라고 했는데 SNS를 파도타다 보니 여자들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홍지윤이 새롭게 연애를 다짐하며 의문의 남성과 도사팅에 나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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