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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9.5%' 전남 코로나19 백신 미접종률 전국서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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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현영 의원 "30대 미접종률 높아 맞춤형 전략 필요"
뉴시스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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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백신 미접종률이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률(10월 15일 기준)은 전국 12.1%(554만614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은 접종 대상자 164만5035명 중 15만5708명이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미접종률 9.5%이다. 광주는 124만3570명 중 13만1964명(10.6%)이 미접종해 전국 17개 시군 중 미접정률 15위이다.

미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14.2%), 경북(13.4%), 제주(13.1%), 서울(12.9%), 부산(12.9%) 순이다.

전국적으로 연령별 미접종 비율은 30대가 19.5%로 가장 높았으며 10·20대(15.3%), 80대이상(13.7%), 40대(13.0%), 50대(8.1%), 60대(7.3%), 70대(6.8%) 순이다..

성별 미접종 비율은 남성(12.5%)이 여성(11.7%)에 비해 높았다.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80%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으며 백신 효과 신뢰성(58%), 기본 방역수칙으로 예방가능(35%), 원하는 백신 맞을 수 없어서(23%), 건강해서 안걸린다(20%) 순이다.

신현영 의원은 "백신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의학적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명백하게 전달하는 맞춤형 노력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중증질환자,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 의료이용에 취약한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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