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4.5배 늘어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는데도 자발적으로 가입한 ‘임의가입자’ 수가 1020세대 사이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임의가입자 수는 38만4144명으로 2017년(32만7723명)에 비해 17%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인 18∼19세 임의가입자 수가 2017년 865명에서 2021년 3921명으로 4.5배 넘게 증가했다. 20대 임의가입자는 2017년 7176명에서 2021년 1만5837명으로 2.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30호 (2021.10.20~2021.10.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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