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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쳐버린 1000번째 경기...뉴캐슬 감독, "경질" 목소리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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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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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자신의 1,000번째 경기를 지휘한 가운데, 패배함으로써 더 큰 압박감에 시달리게 됐다.

뉴캐슬은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토트넘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은 브루스 감독의 역사적인 경기였다. 브루스 감독은 현역 시절 노리치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를 보낸 뒤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길에 접어들었고, 셰필드 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수많은 클럽을 거친 브루스 감독이다. 셰필드, 허더스필드, 위건 애슬래틱, 크리스탈 팰리스, 버밍엄, 선덜랜드, 헐시티, 아스톤 빌라, 셰필드 웬즈데이를 거쳐 지난 2019년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다.

제한적인 선수 구성에도 브루스 감독은 팀을 2시즌 연속 잔류시켰다. 2019-20시즌 13위(11승 11무 16패), 2020-21시즌 12위(12승 9무 17패)로 마감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윽고 토트넘전을 통해 자신의 1,000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된 브루스 감독이다. 다만 기념적인 날을 앞두고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앞선 7경기에서 3무 4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사우디 자본이 합류하면서 감독 교체설이 돌고 있던 찰나였다.

부담감을 안은 채 토트넘전이 시작됐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2분 만퀴요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윌슨이 완벽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7분 은돔벨레에게 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케인, 손흥민에게 연속 실점함으로써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 44분 다이어의 자책골이 나오며 추격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2-3 패배로 뉴캐슬의 부진은 더욱 길어졌다.

착잡한 심정의 브루스 감독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보드진들이 나를 적합하다고 보는 한 계속해서 기다리겠다. 그들이 무슨 말을 할지 지켜볼 것이고, 나의 자리에 대해선 다른 사람들에게 묻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이미 터질 때로 터졌다. 팬들은 "잘 가라, 브루스", "당장 경질해라",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시점", "더 기다릴 수 없다"라며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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