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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0대 알바생 10명 중 6명 "주식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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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의 주식 시장 진입이 활발한 가운데 20대 아르바이트생 10명 가운데 6명은 주식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투자 금액은 30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대 알바생 1,056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58.8%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 중이라고 응답한 알바생 621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냐고 질문한 결과 '3개월~6개월 미만'이 2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정도'(19.5%), '1개월~3개월 미만'(18.2%), '6개월~9개월 미만'(12.2%), '9개월~1년 미만'(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대 알바생 10명 중 7명은 300만 원 미만 수준의 금액으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구간별 투자 금액을 보면 '100만 원 미만'이 4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29.0%), '3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9.7%), '500만 원 이상~700만 원 미만'(5.3%) 등의 순이었다. 1천만 원 이상 고액을 투자하는 이들은 6.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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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주식 투자자들에게 주로 언제 투자하냐고 질문한 결과 '가끔 시간 날 때 한다'(44.9%)는 응답이 '수시로 계속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20.9%)는 응답보다는 2배 이상 많았다.

이 외에도 '오전 업무 시간을 이용해서'(12.9%), '출퇴근 등 이동 시간을 이용해서'(10.1%),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서'(6.8%) 투자를 한다는 응답이 있었다.

20대 알바생들이 한 달 평균 거래하는 종목 수로는 2개(25.1%)에서 3개(24.2%) 정도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10개 이상 종목에 투자한다는 이들은 7.4%였다.

응답자들의 최근 1년 이내 주식투자 수익률은 이익(35.3%), 원금 보전 수준(34.1%), 손실(30.6%)이 비슷한 비율로 조사됐다. 수익이 난 경우에는 평균 5~10% 정도 수익이 난 경우가 절반 이상(53.0%)으로 많았다. 손실이 난 경우 역시 5~10% 정도 손실이 났다는 응답이 50.5%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생긴 습관(복수 응답)에 대해선 '주식 장을 반복해서 보게 된다'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치, 경제, 산업 등 주식 관련 뉴스를 많이 보게 된다'(31.2%)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 '주식이 떨어질까 걱정이 많아졌다'(24.6%), '주식 수익률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19.2%) '주식이 오를 거란 희망에 아침이 기다려진다'(14.7%) 등의 응답도 있었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는 20대 알바생 90.7%는 향후에도 계속 주식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 알바생 중에서도 71.5%가 향후 주식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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