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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성공, 미국 밖 제작 효율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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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아마존·애플·워너미디어, 아시아·태평양서 제작"

(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성공했다며 이처럼 미국 밖에서 드라마를 만드는 게 얼마나 값싼지 보여준다고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미국에서는 2천140만달러(253억원) 들여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징어게임에 2천140만 달러 투자한 넷플릭스는 9억 달러(1조652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넷플릭스는 내부 보고서에서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 23일 만에 세계 1억3천200만 가구가 이를 봤다며 오징어게임이 창출한 가치가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디넷코리아

오징어게임(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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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이처럼 성공하자 미국의 다른 콘텐츠 제작사들도 미국 밖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고 CNBC는 분석했다. 디즈니는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7개의 새로운 TV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애플·워너미디어 등도 오징어게임처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제작비가 적게 드는 새로운 TV 드라마를 찾고 있다.

넷플릭스 등이 성공하면서 냉전 시대 군비 경쟁이 콘텐츠 경쟁으로 바뀌었다며 한국처럼 콘텐츠 제작 능력이 있는 나라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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