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465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90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2분기 600억원 인식된 렉키로나 매출, 3분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전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 23.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본업 바이오시밀러는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나, 올해 매출 성장은 9%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성장 구간에 직면하게 됐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하 하기 위해선 신제품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2022년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대면 마케팅이 원활해지면, 유럽에서 랩시마SC와 유플라이마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임상 3상 중간 결과 발표 (현지시각 10월 1일)로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 및 판매 중인 셀트리온 그룹 주가와 동반 하락 (10월 15일 종가 기준 임상 결과 발표일 대비 11%~14% 하락)한 상태다”면서 “지난 3분기 셀트리온 렉키로나 생산 부재 및 10월 EMA CHMP 아젠다에 미포함되면서 EC 승인 시점 지연됐다. 하지만 렉키로나에 대한 매출 불확실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주요 국가로부터의 구매 계약 체결 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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