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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유재석, '주꾸미 게임' 최종 우승…'오징어 게임' 완벽 싱크로율 (런닝맨)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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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주꾸미 게임'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주꾸미 게임'에 참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징어 게임' 측 협의하에 '주꾸미 게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이 각자 다른 장소에서 진행 요원과 만나는 현장을 촬영했다.

진행 요원은 멤버들에게 딱지치기를 제안했고, "저와 딱지치기를 해서 선생님이 한 번 이기실 때마다 제 딱지와 만 원을 드리겠다. 반대로 제가 이기면 선생님 딱지를 가져가겠다. 둘 중 한 명이 딱지를 모두 빼앗기면 게임이 종료된다"라며 못박았다.

하하는 "그거 보면서 '나였으면 적어도 100만 원은 그냥 땄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 역시 딱지치기가 주 종목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재석은 첫 번째 판부터 패배해 벌칙을 받았고, 이와 달리 전소민은 진행 요원이 당황할 만큼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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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병상에서 잠든 채 게임장으로 옮겨졌고, 곧바로 '주꾸미 게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딱지치기로 얻은 돈을 구슬로 바꿀 수 있었고, 자유 시간에는 '홀짝 게임'과 '행운의 룰렛 게임'에 배팅해 구슬을 늘릴 수 있었다.

'홀짝 게임'은 배팅한 구슬의 2배를, '행운의 룰렛 게임'은 배팅한 색깔이 나올 경우 배팅한 구슬의 4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구슬 10개로 지명한 멤버의 목숨 1개를 잃게 만들 수 있었다.

특히 멤버들은 최후 생존자가 되기 위해 세 가지 게임에 참여했고, 진행 요원은 멤버들이 목숨을 잃을 때마다 신체를 절단하는 대신 옷을 잘랐다. 멤버들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며 깊이 몰입했고, "무섭다"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첫 번째 게임 '지옥행 윷놀이'는 1등부터 3등까지 목숨을 잃게 되는 룰이었고, 지석진, 하하, 양세찬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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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멤버들은 첫 번째 게임을 마친 후 별, 우산, 세모, 동그라미 중 한 가지 모양을 선택했다. 멤버들은 각자가 고른 모양대로 달고나 통을 받았고, 통 안에는 점심 메뉴가 적혀 있었다. 세모 모양은 삼각김밥, 동그라미는 동그란 모양의 공깃밥과 달걀 프라이, 별을 선택한 참가자는 스타들만 할 수 있는 PPL 메뉴, 우산을 선택한 참가자는 우와 산으로 시작하는 메뉴인 우동과 산채비빔밥이 제공됐다.

하하는 두 번째 게임에서 목숨을 모두 잃었고, 진행 요원으로 분했다. 하하는 역할에 몰입해 침묵을 유지했고, 자신을 탈락하게 만든 김종국에게 주꾸미탄을 쏘는 등 소소한 복수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지석진과 양세찬, 김종국 역시 연달아 탈락해 진행 요원이 됐다.

결국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은 최후의 관문에서 공기로 승패를 가렸고, 유재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모두 제가 우승하리라고 생각 안 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았어요. 그게 바로 접니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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