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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쌍둥이 자매 말없이 출국‥어머니는 "고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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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그리스 구단에 합류하기 위해 그젯밤 출국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공항 출국장.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출국 수속을 위해 들어섭니다.

하지만 축하를 받으며 해외로 떠나는 여느 선수들의 모습과는 180도 달랐습니다.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