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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X이종원 부녀 관계 알고 해고 통보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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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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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이종원과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8회에서는 박수철(이종원 분)이 추락 사고를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나킴(이일화)은 이영국의 집에서 일하는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았다. 애나킴은 박단단과 박수철(이종원)이 서로를 모른 척했던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두 사람 서로 모른 척했어. 아빠랑 딸이 분명하면 왜 모른 척을 해? 대체 왜?"라며 고민했다.

애나킴은 "우리 단단이가 왜 그렇게 사는지 내가 직접 알아볼 거야"라며 못박았고, 결국 이영국의 집에 묵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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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애나킴은 박단단을 위해 옷을 구입했고, 자연스럽게 선물할 수 있도록 다른 식구들의 선물까지 준비했다.

또 박수철은 박단단이 가불해서 받은 월급을 차연실(오현경)에게 줬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수철은 박단단을 찾아갔고, "누가 너보고 가불 받으래?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는 거야"라며 탄식했다.

박단단은 "그럼 그 많은 식구들이 여기서 그런 꼴을 당하고 집도 없이 여관을 전전하는데 내 마음이 편해?"라며 발끈했고, 박수철은 "아빠 그 정도 돈 있어. 삼촌하고 할머니도 돈 만들어오셨고. 그래서 집도 구했어"라며 다독였다.

박수철은 돈을 돌려줬고, 박단단은 "됐어. 어차피 준 건데 아빠 그냥 써. 다시는 그 집 식구들하고 엮이고 싶지 않아. 지긋지긋해"라며 거절했다.

박단단은 "솔직히 말해서 여기서 지내는 게 더 편안하고 행복해. 다들 나한테 잘해주시고 아이들도 나 좋아하고.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 남남처럼 서로 모른 척 지냈으면 좋겠어. 나는 내가 알아서 살 테니까 아빠도 아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 내 걱정이 되면 여기 다신 찾아오지 마. 이러다 들키면 아빠가 책임질 거야?"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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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수철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했다. 박대범(안우연)은 박단단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수철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박단단은 병원으로 곧장 달려갔고, 박수철이 의식을 회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

이후 박단단은 박수철이 의식을 회복한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박단단은 이영국과 마주쳤고, 이영국은 "박 선생. 이 늦은 밤에 어디 다녀와요"라며 물었다.

박단단은 "그게 그러니까. 혼자 사는 친구가 있는데 아프다고 연락이 와서요. 그래서 제가 응급실에 데려다주고 오느라. 아이들은 여주댁 아주머니한테 맡겨두고 왔어요. 지금 제 방에서 주무시고 계실 거예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말씀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거짓말했다.

이영국은 "친구가 응급실에 갈 정도였다니 알았어요. 올라가 봐요"라며 이해했고, 박단단은 "회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고백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박단단이 박수철과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밝히고 이영국에게 해고 통보를 듣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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