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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거미♥조정석 딸, 남다른 목청→가수 가족 기대되는 이유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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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17일 방송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거미가 14개월 된 딸의 목청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가수 가족이 될 것인지 기대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해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둘 사이의 딸에 대해 얘기했다.

거미는 "육아가 힘들기도 하지만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가 엄마랑 아빠 중 누구를 닮았냐고 하자 거미는 "외모는 조정석을 더 닮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아이가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느낀 적은 없냐고 물었다. 거미는 "가수들 목 풀 때 입술을 '부르르~' 하는 게 있는데 그걸 정말 잘한다. 또 제가 하면 꼭 따라 한다. 목청이 좋다"고 자랑했다.

조정석 역시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노래를 잘한다. 게다가 거미의 가족과 조정석의 가족들도 노래 실력과 흥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거미는 어릴 때 꿈이 가수였던 어머니를 위해 앨범을 제작했다. 거미는 "엄마가 어릴 때 꿈이 가수였는데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 꿈을 이뤄 드리고 싶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목소리를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앨범을 내드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해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모두 거미 어머니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또 거미가 조정석의 가족들과 노래방에 가면 시댁 식구들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진 않냐는 질문에 거미는 "다들 노래 잘하시고 흥이 많다. 노래방을 가면 오히려 제가 마이크를 잡을 시간이 없다.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신데 춤도 잘 추시고 '어른 아이'에 리듬을 타신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끼를 물려받은 거미, 조정석처럼 거미와 조정석의 딸도 그럴 것인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고민하던 거미는 "저는 다시 안 태어날 생각이었다"면서 "조정석이 저랑 다시 한다고 하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수줍게 답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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