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귀국 후 경남 하동에서 성장해 배우로 데뷔했다. 1956년 영화 ‘인걸 홍길동’과 1958년 ‘아름다운 악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962년에는 영화 ‘김약국의 딸들’에 출연해 제1회 청룡영화상과 제3회 대종상영화제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기 시작해 요양병원과 딸의 집에서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중구 백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한국영화인원로회가 주관한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성남 스카이캐슬.
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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