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번주 추천주]친환경 정책 모멘텀 '한화솔루션'...한파에 '한섬'도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주로 친환경 정책의 수혜를 체감할 수 있는 한화솔루션(009830)·삼성SDI(006400), 한파로 인한 겨울 의류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한섬(020000)을 제시했다.

17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한화솔루션과 삼성SDI 등 친환경 업종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주 국내에서는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고 이달 31일 영국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된다. 글로벌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계획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전기차·태양광 에너지 기업에 대한 정책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 지역의 전기차 판매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으며 경쟁사 화재로 각형·원통형 배터리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근거삼아 삼성SDI를 추천했다. 한화솔루션은 하반기 태양광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며 전력난과 석탄 가격 급등으로 중국 화학업체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폴리염화비닐(PVC)·가성소다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부가 모델 비중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실현이 기대되는 ‘기아(000270)’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포스코(POSCO(005490))’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섬, LG유플러스(032640), 카카오(035720)를 밀었다. 한섬은 한파 우려로 주력 품목 중 하나인 코트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며, 여성 캐주얼 부문에서의 견고한 브랜드 파워에 기반해 곧 도래할 리오프닝 시간에도 차별화된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올 3분기 국내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배당금(DPS)이 큰 폭으로 상승해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정부의 규제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광고 중심의 공격적인 실적 개선과 커머스·콘텐츠 사업의 거래액 확대가 긍정적이다.

SK증권은 삼성SDS와 골프존(215000)을 관심 둘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SDS는 고객사의 정보기술(IT) 투자 재개와 물류 운임 강세 환경이 지속되면서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상속세 납부를 위한 삼성 일가의 주식 매도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성물산 등 기존 최대 주주의 지분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골프존에 대해서는 “골프의 대중화로 스크린 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111억 원으로 비수기를 뚫고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