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유소 가기 겁나네"…휘발유값 7년만에 1700원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17일 오후 제주시의 한 주유소 입구에 휘발유 ℓ당 1780원, 경유 ℓ당 1590원을 알리는 가격안내판이 서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7년 만에 L당 1700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7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21원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서울지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797원이다. 최근 일주일동안 꾸준히 올라 1800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서울 내에선 양천구·동대문구·구로구 등에 소재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7분 기준 서울 지역 저가 주유소 톱5 가운데 양천구(1676원), 동대문구(1685원), 구로구(1689원) 등이 L당 1700원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강남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L당 2365원인 곳도 나왔다.

이날 기준 부산(1695원)을 제외한 전국 휘발유 가격은 1700원을 넘어섰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도 1주일 사이 38원이 올라 이날 L당 1519원을 기록했다.

국내유가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1.8달러 오른 82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1.19% 오른 배럴당 82.28달러였다. WTI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은 것은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