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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30대 경찰관, 유서엔 '동료 원망'…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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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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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이 동료들에게 조직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인천경찰청 소속 A 경사가 거론한 부서 동료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A 경사의 유서에는 동료들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업무를 대충해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괴로웠다는 심경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사는 전날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시흥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와 A 경사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그가 스스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A 경사가 평소 다른 직원들과 원만하게 지냈으며, 직장 내 괴롭힘이나 따돌림 등을 당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서 내용의 진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마치는 대로 A 경사가 거론한 동료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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