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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재석, '오징어 게임' 패러디 '주꾸미 게임' 최종 우승 (런닝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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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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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주꾸미 게임'에서 최종 우승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주꾸미 게임'에 참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주꾸미 게임'을 준비했고, '오징어 게임' 측과 사전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을 각자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촬영했고, 진행 요원이 멤버들 앞에 나타나 딱지치기를 제안했다.

진행 요원은 "저와 딱지치기를 해서 선생님이 한 번 이기실 때마다 제 딱지와 만 원을 드리겠다. 반대로 제가 이기면 선생님 딱지를 가져가겠다. 둘 중 한 명이 딱지를 모두 빼앗기면 게임이 종료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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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그거 보면서 '나였으면 적어도 100만 원은 그냥 땄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유재석 역시 딱지치기가 주 종목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첫 번째 판부터 패배했고, 벌칙으로 뿅 망치로 머리를 맞고 딱지를 빼앗겼다. 반면 전소민은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돈을 얻었다.

멤버들은 '주꾸미 게임'에 참여했고, 병상에서 잠든 채 게임장으로 옮겨졌다. 제작진은 자유 시간에는 '홀짝 게임'과 '행운의 룰렛 게임'으로 구슬 개수를 늘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홀짝 게임'은 배팅한 구슬의 2배를 얻을 수 있었고, '행운의 룰렛 게임'은 배팅한 색깔이 나올 경우 배팅한 구슬의 4배를 얻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전소민은 '홀짝 게임'에 구슬 8개를 걸었고, 하하의 도움으로 2배의 구슬을 손에 넣었다. 이에 전소민은 하하에게 구슬 1개를 나눠줬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구슬 10개로 다른 멤버의 목숨 1개를 잃게 만들 수 있었다. 지석진은 멤버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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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멤버들은 최후 생존자가 되기 위해 세 가지 게임에 참여했다. 첫 번째 게임은 '지옥행 윷놀이'였고, 일부러 게임에서 져야 했다. 결국 지석진, 하하, 양세찬이 각각 1등, 2등, 3등을 차지해 목숨을 잃었다.

또 하하는 두 번째 게임에서 목숨을 모두 잃어 진행 요원이 됐고, 이후 지석진과 양세찬, 김종국이 탈락해 진행 요원으로 분했다.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은 최후의 관문인 공기로 승자를 가렸고, 세 사람은 우승 상금 300만 원을 떠올리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유재석은 "모두 제가 우승하리라고 생각 안 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았어요. 그게 바로 접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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