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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복면가왕’ 젓가락 행진곡은 펜싱 오상욱…김형석 “95% 이상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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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반전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163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명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이 더원의 ‘사랑아’를 불렀다.

‘운명 교향곡’의 노래를 들은 김형석은 “95% 이상 가수인 것 같다. 마음을 데우긴 했는데 뜨겁게 만들진 못했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결과 2라운드로 진출할 복면 가수는 ‘운명 교향곡’으로 판정됐다. 이어 ‘젓가락 행진곡’은 존박의 ‘네 생각’을 열창했다.

복면을 벗자 공개된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오상욱. 이를 본 판정단은 환호를 터뜨렸다. MC 김성주 역시 “역대급 환호성이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김성주는 “어벤져스 네분 중 노래에 자신 있는 분 한 분만 나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오상욱 씨가 나왔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상욱은 “항상 곤란한 건 막내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가 회식할 때 노래 담당이다”라며 노래 실력을 어필했다.

오상욱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비인기 스포츠이고 귀족 스포츠라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분이 많다.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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