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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전 노래연습장, 정부 요청따라 24시→22시 '다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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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4시 완화했지만, 정부 '비수도권 동일 조치' 요청에 따라 재조정

대전시 "정부 요청 수용…혼선 드려 시민들께 죄송" 사과

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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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당초 24시까지 해제됐던 대전의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목욕장의 영업시간이 시행을 하루 앞둔 17일 22시로 재조정됐다.

대전시는 당초 지난 15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정안에서 해당 업소들의 영업시간을 24시까지로 연장했지만,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정부 요청에 따라 22시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적용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

이 날 중대본 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감염 확산 등 유행 규모의 전국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수도권을 한 권역으로 묶어 동일한 수칙 적용에 대한 협조를 구해왔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그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시간을 일부 완화했지만, 정부의 비수도권 동일 조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시민들게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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