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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내년 대선 1∼2%p 빡빡한 싸움…본선 이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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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탈탈 털어 나온게 없는 사람…극과극인 내가 이재명 박살내야"

연합뉴스

부산 방문한 유승민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오후 부산 금정구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내년 대선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1.10.17 pitbull@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7일 "내년 대선은 1∼2%포인트 정도로 굉장히 빡빡한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부산 북강서을 당원협의회 방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본선 경쟁 전망에 관해 "(이 후보가) 그렇게 간단한 사람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 후보는 민주당 아성인 호남 지지에다가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세금을 퍽퍽 퍼주고 달콤하게 도지사를 한 사람"이라며 "지금도 대한민국이 망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고 전 국민에게 그냥 집도 주고 돈도 준다는 공약을 마구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의 출신지가 경북 안동이라는 점을 들어 대구·경북(TK) 표심이 분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하고 거리가 있어서, 이 사람이 되면 마치 문재인 정권이 끝나고 새롭게 정권교체나 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라고도 경계했다.

유 전 의원은 "결국 30∼35%에 해당하는 무당층, 중도층, 젊은 층 지지에 따라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인물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본선 경쟁력을 자신했다.

유 전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해 "약점이 굉장히 많다"며 형수 욕설 논란, 여배우 스캔들, 대장동 게이트 등을 나열했다.

반면에 "저는 22년째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구설수에 휘말려본 적이 없다, 탈탈 털어 나온 게 없는 사람"이라며 "본선에서 이재명을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아온 길이나 정책, 정치를 해온 길이 완전히 극과 극이라서 저와 이 후보를 내놓으면 국민이 선택하기 쉬워진다"며 "TV토론에서도 이재명을 박살을 내야 된다"고 말했다.

당내 경선에 관해선 "지금 경선이 치열하다고 해서 너무 그러시면 안 된다. 본선에 가면 훨씬 더 치열할 것"이라며 "5년 만에 정권교체가 된 적이 없다.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5년 만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후보가 딱 정해지면 진 사람은 깨끗하게 승복하고 이긴 사람은 화끈하게 당 전체를 포용을 하는 것"이라며 "그게 된다면 우리 당이 갈라질 일이 없다"고 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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