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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동점 홈런→끝내기 안타' 24세 젊은 거포, 애틀랜타 영웅이 됐다 [NLC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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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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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3년차 24세 내야수가 영웅이 됐다.

애틀랜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스틴 라일리가 동점 홈런에 이어 끝내기 안타로 해결사가 됐다.

다저스는 이날 불펜 투수 코리 크네이블을 오프너로 내세워 불펜 데이를 마운드를 운영했다. 총 8명의 투수가 동원됐지만, 라일리에게 당했다.

애틀랜타는 1회 선두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우전 안타를 출루,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3루 오스틴 라일리 타석에서 초구 바깥쪽 폭투가 나오면서, 로사리오가 선취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2회 1사 후 A.J. 폴락의 2루타,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상대 선발 프리드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93.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라일리는 4회말 1사 후 토니 곤솔린의 92.7마일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9회말 애틀랜타는 1사 후 아지 알비스가 내야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다. 빠른 발로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라일리가 1스트라이크에서 2구 86.8마일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 영웅이 됐다.

라일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1순위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일리는 올 시즌 타율 3할3리 33홈런 107타점으로 애틀랜타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타율 3할3푼3리 15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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