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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재성, 후반 교체 투입 마인츠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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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재성(29, 마인츠)이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재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나 후반 24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그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후반 42분 만회골에 힘을 실었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니콜라스 타우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머리로 잡아 이재성에게 연결했다. 이재성도 다시 한 번 머리로 문전으로 공을 떨어뜨렸다. 이 공을 잡은 조나단 버카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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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열린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마인츠 이적 후 올린 첫 번째 공격포인트다. [사진=마인츠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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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다 마인츠와 계약해 분데스리가로 자리를 옮긴 이재성은 팀 합류 후 도움 하나를 기록해 첫 번 째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그러나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1-3으로 졌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분 마르코 로이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9분에는 엘링 홀란드가 페널티킥을 넣어 2-0으로 리드했다.

이재성의 도움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홀란드가 다시 한 번 마인츠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이날 패배로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3승 1무 4패(승점10)로 리그 11위에, 도르트문트는 6승 2패(승점18)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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