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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 아침 0도, 설악산 올 첫 얼음…64년만에 가장 추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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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엔 17일 올해 첫 얼음이 얼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관령은 영하 5도, 철원은 영하 2.2도다. 설악산 중청대피소는 전날 영하 7.1도까지 떨어졌다. 첫 얼음도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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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1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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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도 비슷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연천 영하 3.9도, 포천 이동 영하 3.6도, 가평 영하 2.9도, 파주 영하 2.0도, 의정부 영하 1.1도, 동두천 영하 0.9도 등을 기록 중이다. 전날 아침 기온보다 15도 이상 낮다.

낮 기온은 12도 안팎까지 오른다. 일교차가 외출 땐 옷을 여러 벌 껴입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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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1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 하얀 서리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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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0도였다. 10월 중순 기준으로 64년 만에 가장 낮다. 12월 초순 기온에 해당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영하1도, 강릉 4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3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1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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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평창군 대관령 도로변 국화에 서리가 내려앉아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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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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