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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 시즌7승·상금16억 '성큼'... "우승 없단 말 듣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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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세' 박민지가 시즌7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16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20점으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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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박민지가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7승과 함께 시즌 첫 16억원의 주인공이 된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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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 51위로 출발한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선두와 7점차 공동12위에 올라선뒤 선두를 낚았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상 -3점으로 나흘 간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선수가 우승한다.

박민지는 올시즌 상반기에만 시즌6승을 획득, '확고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선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

무빙데이를 마친 박민지는 "하반기에 쭉 잘하고 있는데, 우승이 없다는 말이 듣기 싫었다. 나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해왔고, 이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는 선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처음 친다. 보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돼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친 것은 골프를 시작한지 12년 만이라 오늘은 나에게 뜻깊은 날이다"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20포인트(버디 10개)를 기록했으니 오늘 샷 감이 안 좋다고 할 수 없다. 원하는 방향으로 쳤고, 실수를 하더라도 핀 근처로 공이 떨어졌다. 마치 "오늘 무슨 날인가 보다" 생각하면서 쳤다"며 "퍼트는 정말 자신 있다. 샷이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우승을 할지 알 것 같다. 오로지 버디만 보고 치겠다"고 자신했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박민지가 정상에 오르면 시즌7번째 트로피와 함께 KLPGA투어 첫 시즌 상금 16억원 고지도 돌파한다.

현재 박민지의 시즌 누적 상금은 상금 14억2830만원이며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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