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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미 대북 인도적 협력 논의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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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한반도 비핵화 계기…한미간 본격 협의 기대

18일 美 대북특별대표, 19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종전선언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요한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한미 간 본격적인 협의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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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을 방문한 노 본부장은 "종전선언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좀 더 실무적인 차원의 본격적인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오는 18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19일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국장까지 포함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그는 종전선언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들어가는 대화의 입구로서 의미가 있다"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 북한과 대화 계속 등에 어떤 의미가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한미 정부가 협의를 통해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본부장은 종전선언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에 대해선 "지난달 성김 대표와 인도네시아 협의 때 심도 있게 계속 검토키로 합의했다"면서 "이번에도 생산적인, 좋은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러시아의 종전선언 입장에 대해 "제가 계속 관여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며 " "두 나라 모두 종전선언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으로 파악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제안이라고 좋은 평가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 본부장은 지난 13∼16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회동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선 "여러 가지 창의적인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며 인도적 분야의 대북 협력사업도 거론한 뒤 "한미가 공동으로 하는 것으로 지금 거의 준비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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