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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참시’ 前UDT 육준서, SSU 친동생과 경쟁심↑…씨엔블루, 12년차 케미 발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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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씨엔블루가 12년을 함께해온 케미를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육준서와 씨엔블루의 참견 영상이 전파를 탔다.

방송 최초로 육준서의 친동생이 출연했다. 동생 육준희 씨 역시 SSU(해난구조전대)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동생 분이 SSU를 간 게 육준서 씨의 영향이 있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육준서는 “형이 간 UDT는 싫고 그런데 수영을 잘 해서 SSU로 (갔다)”고 설명했다.

두 형제와 박현제 매니저는 청량산 등산에 나섰다. 박 매니저는 “저는 동네 동산 같은 곳에서 육준서 작가가 평화롭게 있는 사진을 찍어주려고 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희한하게 불꽃이 튀기 시작하더니 거의 전시 상황이 됐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결국 형제가 뛰어서 등산하는 사이 매니저는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중얼거리며 뒤따라 웃음을 줬다.

등산 중 운동기구를 발견한 형제는 턱걸이 대결을 펼쳤다. 참견인들은 ‘강철부대’에서 707 이진봉과의 턱걸이 대결을 언급하며 “져서 자존심이 상했냐”고 물었다. 육준서는 “이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육준서는 이날 턱걸이를 38개 해내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힘들었던 UDT 훈련을 소개해 매니저와 참견인들에게 충격을 안긴 육준서는 “돌아가면 또 UDT 할 것 같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돌아가면 다시 할 거냐고 물을 게 아니라 10억 주면 할 거냐고 물어야지”라면서도 “근데 다들 10억 주면 한대”라며 웃었다.

한편 컴백을 앞둔 씨엔블루의 일상이 그려졌다. 씨엔블루 성종진 매니저는 “형들이 성향이 다 다르다”며 “용화 형은 밝고 리더인데도 분위기 메이커다, 정신이 형은 집돌이라 심바랑만 지내는 것 같다, 민혁이 형은 츤데레인데 알고 보면 다정하고 활동적인 취미도 많다”고 멤버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씨엔블루는 연습실에서 합주를 하며 최초로 신곡을 공개했다. 흥겨운 멜로디에 참견인들은 "신이 난다"며 몸을 흔들었고 정용화는 "콘서트가 너무 그리웠다"며 라이브 공연에 대한 갈증이 잠시나마 해소된 듯 좋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는 12년을 함께 해온 멤버들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정신은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정용화를 찾아가 "자지 말라"며 감시를 했고 정용화는 "안 자, 눈만 감고 있는 거야"라며 "오늘 진짜 왜 이러는 거냐"며 괴로워해 웃음을 줬다.

촬영 내내 끊임없이 서로 장난을 거는 세 사람의 모습에 참견인들은 앞서 “12년동안 싸운 적이 없다”고 했던 이들의 말이 이제야 믿어지는 듯 “셋이서 싸울 수가 없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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