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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73명…전날 比 13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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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4일 서울 남부도로사업소 테니스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와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되어 있다./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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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1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06명보다 133명 적고, 일주일 전 토요일이자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9일의 1152명에 비해서는 21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5명(77.2%), 비수도권이 268명(22.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충남 41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충북 34명, 경남 30명, 경북 27명, 강원 21명, 전남 11명, 전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2명 늘어 최종 161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며,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으로, 1주일 내내 2천명을 밑돌았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일 평균 약 1562명이다.

한편 학교와 직장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 축산업체와 관련해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남 거창 소재 고등학교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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