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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시대를 바꾼 아티스트' 조용필 미발매 곡 '망각'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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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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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음반이 처음 한반도에서 유통된 20C 초부터 한국 노래가 빌보드 1위를 석권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중 음악사 100년의 분기점은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사랑하는 히트곡의 주인공, 그 데뷔의 순간에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다름 아닌 스타들의 데뷔의 순간을 영상으로 재구성하고 명반의 탄생 스토리를 들어본다. 앨범 제작에 참여한 가수와 뮤지션, 작곡가, 작사가, 레코드와 엔터테인먼트 회사, 그리고 팬들까지, 당사자 인터뷰와 현장 다큐, 자료 발굴을 통해 살아있는 대중음악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본다.

1975년 이후 침체된 한국 가요계는 조용필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는다.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된 조용필.

<데뷔의 순간>에서는 시대를 풍미한 가왕 조용필의 진정한 '데뷔의 순간'을 조명하고 1973년 조용필이 녹음한 미발매 곡 중 한 곡인 '망각'을 KBS 최초로 공개한다. 잠시 가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캠퍼스 낭만의 중심, 대학가요제가 대중가요의 빈자리를 채우고 대학 문화의 꽃이 된 그곳에서는 샌드페블즈, 활주로 등 '프로 아마추어' 스타가 탄생한다.

산울림 김창훈, 송골매 배철수의 생생한 증언으로 대중가요의 암흑기에서 살아남은 캠퍼스 그룹사운드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왕 조용필과 캠퍼스 그룹사운드들이 TV를 독식할 때 언더그라운드에는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밴드가 있었다. 한국 록 그룹의 자존심 '들국화' 들국화 전인권이 대학로에서 다시금 데뷔의 순간과 조우했다.

정통 트로트부터 조용필식의 '고고 트롯', 록과 한국형 발라드까지. 김창훈, 배철수, 전인권, 그리고 위대한 탄생 출신 베이시스트 송홍섭, 1980년대를 대중음악 풍요의 시대로 장식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KBS 특집 다큐멘터리 <시대를 바꾼 아티스트 – 데뷔의 순간> <제3부 - 취향의 발견>은 16일 저녁 8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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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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