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제주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는 3~5일 뒤 판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경기도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I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 지점 반경 10㎞ 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선정,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해외 겨울 철새의 국내 도래로 AI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금 농가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빈 기자 fueg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