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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CEO] 세븐브로이, 최초 수제맥주 IPO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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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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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 [사진=세븐브로이맥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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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

최초 수제맥주 IPO '시동'

1세대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지난 13일 세븐브로이맥주는 2022년 하반기 IPO 완수를 목표로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주관사로는 키움증권이 참여한다. 두 주관사는 세븐브로이맥주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수제맥주 시장에서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가치를 4000억~6000억원대로 책정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그동안 제품 생산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던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주식교환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의 성장과 어려움을 함께해 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중소 수제맥주 업체 중 최초로 맥주제조 면허를 획득했다. 대표 제품으론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강서맥주', 대한제분과 콜라보한 '곰표 밀맥주' 등이 있다.

현재 강원도 횡성과 경기도 양평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생산 시설인 '세븐브로이이즈㈜'를 착공 중이다. 성장세를 타고 실적도 개선됐다. 2021년 상반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매출은 전년(44억원) 대비 1377% 늘어난 6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강삼(63)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제맥주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R&D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려 양질의 수제맥주를 공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영 더스쿠프 기자

jeeyeong.shim@thescoop.co.kr

[김헌동 전 경실련 본부장]

오심 업고 SH 사장직 재도전

반년째 비어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자리는 채워질 수 있을까. 9일 서울시는 SH공사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추천한 김헌동(67)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포함해 최종 후보 2명의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검증이 끝나면 오세훈 시장은 1명을 후보자로 낙점한다. SH 사장 후보 검증 작업은 이번이 세번째다. 첫 후보였던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낙마한 후 2차 공모가 이뤄졌지만 오 시장의 지지를 받았던 김 전 본부장이 임추위 면접에서 탈락했다.

오 시장의 강한 지지 의사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김 전 본부장은 그동안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도입과 함께 토지를 판매하는 '공공분양'보다 '공공임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 3월 "SH는 보유 토지를 팔지 말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만들어 공공주택으로 활용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eggpuma@thescoop.co.kr

[장윤석 티몬 대표]

고객·파트너와 함께 이커머스 3.0

"이커머스 1.0이 온라인, 2.0이 모바일이었다면 이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관계형 커머스'를 추구한다. 이를 이커머스 3.0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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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티몬 대표.[사진=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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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TVON)'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협력'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겠다며 공표한 티몬의 비전은 '이커머스 3.0'이다.

신규 슬로건도 정했다. 티몬은 '사는 재미의 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파트너에게 쇼핑 생활의 기쁨을 전하는 상상플랫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문화도 새롭게 만든다. 장윤석(43) 티몬 대표는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을 제작할 수 있었던 건 그들만의 기업문화가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며 "티몬은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해 성공적으로 상생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OS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고객, 파트너와 상생하며 동반성장하는 것이 티몬의 목표"라며 "함께하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김승연 한화 회장]

"차원이 다른 생각과 행동 필요"

"한화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DNA가 있다. 두려움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자." 김승연(69) 한화그룹 회장이 12일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창립 69주년(10월 9일) 기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한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다"면서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차원이 다른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사업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한화그룹은 이 3가지에 중점을 두고 경영 전략을 펴고 있다.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건 사업구조 혁신의 일환이다. 디지털 전환 작업도 한창이다. 한화의 주요 계열사들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한화생명의 경우 보험심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

태양광 사업과 금융계열사들의 '탈석탄 금융' 선언 등은 지속가능경영을 뒷받침한다.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사업 투자를 위해 ESG채권을 발행했고, 한화큐셀은 지난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을 선언하기도 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실리콘밸리 떠나 텍사스 러시

테슬라가 첨단 테크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떠난다. 일론 머스크(51)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현재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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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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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텍사스로 본사를 옮기는 이유는 '제로'에 가까운 법인·소득세와 저렴한 인건비, 회사·공장 부지 무상 대여 등 파격적인 기업 유치 인센티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텍사스는 주·시정부의 정책 결정에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인지 텍사스 오스틴은 실리콘밸리에서 옮겨온 크고 작은 IT 업체들로 붐벼 '실리콘힐(Silicon Hill)'이라 불리고 있다. 테슬라에 앞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정보통신(IT) 업체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이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테슬라의 본사 이전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주도권을 텍사스에 뺏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향후 기업들의 '텍사스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정희 더스쿠프 기자

heartbrin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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