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태풍 오마이스 상륙

“어제는 분명 더웠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6일 전국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갑자기 추워지며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6일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 등지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낮 기온이 23~29도의 분포를 보였던 것과 비교할 때는 갑작스러운 추위다.

사실 지난주가 가을치고 더웠던 것이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는 아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18호 태풍 ‘곤파스’가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 우리나라에 있던 아열대 고기압이 갑자기 수축했다.

아열대 고기압이 수축함과 비슷한 시기에 북극에서 우리나라로 한기가 내려오며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왔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그간 아열대 고기압이 북극에서 내려오던 한기를 막아주고 있었는데 고기압이 수축하다 보니 막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6~18일 한파가 계속되다 19일 기온이 조금 올랐다 19~21일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2004년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