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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ACL서 울산 만나는 김상식 전북 감독, “중요한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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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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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리그 라이벌 울산현대를 만났다.

통산 3회 우승을 노리는 전북현대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경쟁 중인 울산현대와 ACL 8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16강전에서 태국의 BG빠툼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3년 만에 8강에 올랐다.

2021 ACL 8강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승 중립경기로 진행되지만,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전북으로서는 유리한 입장이다.

전북은 총 ACL 56경기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는데 이중 33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울산과는 ACL에서 두 번째로 만나게 된다. 전북은 2006년 4강에서 울산을 처음 만났으며, 당시 울산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후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8골로 대회 득점 순위 2위에 오른 구스타보가 울산의 골문을 정조준 하는 가운데 16강전 승부차기 선방으로 승리의 주역이 된 송범근이 골문을 지키며 5년 만에 ACL 4강 진출을 노린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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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대 1만 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이번 8강전은 구단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현대 제공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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