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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진...'손흥민-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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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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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예상 선수로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 거론됐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복수 매체는 "토트넘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였다. 그들은 목요일 그룹 훈련을 가졌고, 24시간 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됐음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 지침에 따라 10일 간 자가격리를 취해야 한다. 뉴캐슬 원정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비테세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나설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확진자의 명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A매치에 차출된 선수들이 가능성이 크다. 이번 A매치 기간에서 다녀온 선수는 손흥민(대한민국), 힐,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스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바니 로 셀소(이상 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 에메르송 로얄(브라질), 위고 요리스(프랑스), 맷 도허티(아일랜드), 조 로돈, 벤 데이비스(이상 웨일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다.

일각에선 손흥민과 힐을 거론하고 있다. '데일리 홋스퍼'는 "손흥민과 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으며 글로벌 매체 '골닷컴'의 인도네시아판은 "토트넘의 주력 공격수인 손흥민과 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영국 '더 타임즈'는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가 콕 집은 목요일 그룹 훈련에는 토트넘의 대부분의 선수가 참가했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에는 손흥민, 레길론, 요리스, 케인, 힐, 데이비스, 호이비에르,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에릭 다이어,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델리 알리 등이 있었다.

다행히도 추가 확진자는 없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본지는 해당 상황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까지 격리할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다. 긴밀한 접촉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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