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어제(15일) 저녁 약 30분 동안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지를 갖고 서로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일간 쟁점 중 하나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의 적용 범위에 대한 법적 해석 차이가 있다"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위안부 문제 역시 "피해자들이 납득하면서도 외교 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을 평가하면서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의 가속화를 독려하겠다"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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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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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어제(15일) 저녁 약 30분 동안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지를 갖고 서로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일간 쟁점 중 하나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의 적용 범위에 대한 법적 해석 차이가 있다"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위안부 문제 역시 "피해자들이 납득하면서도 외교 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