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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스브스夜] '원더우먼' 이상윤, "당신이 누구 딸이든 상관없어"…이하늬와 '애틋한 첫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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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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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하늬와 이상윤이 첫 키스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진실을 밝히고 한승욱(이상윤 분)과 더욱 애틋해진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유준(이원근 분)은 괴로워하는 조연주를 위로하며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고백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짝사랑해 온 안유준에 조연주는 "야 또야? 이제 그만 해라"라며 "너 아직도 나한테 그런 감정 갖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유준은 "나 누나한테 아무 감정 없어. 사람 마음은 금방 변하고 심지어 사라지는 거야. 그래서 난 누나한테 감정 같은 거 버린 지 꽤 됐어. 누나는 이제 그냥 습관. 습관 같은 거지"라며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습관은 내 몸 같은 거잖아. 평생 가는"이라며 조연주를 향한 마음이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내 마음 알면 손 한 번만 잡아줘"라고 부탁했고, 이에 조연주는 안유준의 손을 선뜻 잡았다.

안유준은 아무런 감정 없니 자신의 손을 잡은 조연주를 보며 "나 진짜 귀신이네. 표정만 봐도 '또 차였구나' 바로 알겠어"라고 애써 씩씩한 척했다.

그리고 안유준은 "상대방 마음 불편하게 만들면서 고백하는 거 좋은 방법은 아니니까. 그래서 그냥 기다렸던 거야. 그런데 서평에서 한승욱 씨랑 누나 보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영영 놓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며 조연주의 마음을 알아챘음을 밝혔다.

이에 조연주는 "유준아, 오늘은 가라. 차인 사람 찬 사람 같이 앉아서 신세 한탄하고 술 한잔 하는 거. 여기가 할리우드도 아니고 아니지 않냐"라고 그를 돌려보냈고, 안유준은 "진짜 나한테는 틈이 없다. 틈이"라며 자신에게 한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조연주를 야속하게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온 조연주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한승욱을 소환했다. 곧장 조연주에게 달려온 한승욱은 그와의 대화에서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이자 조연주의 할머니 기일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안쓰럽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돌아가라 말하는 조연주에게 "왜 가라고 하냐. 가라면 가고 뺏으면 뺏기고 나 이제 그런 거 안 하려고 한국에 온 거다"라고 했다.

이어 한승욱은 "당신이 누구 딸이든 누굴 닮았든 누가 당신한테 마음이 있든 나 그런 거 상관없디. 내가 원하는 거 하고 싶은 거 나도 이제 안 빼앗길 거다"라며 조연주를 향하고 있는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조연주는 한승욱을 애틋하게 바라보았고, 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한승욱은 조연주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놀랐지만 이내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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