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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동규 휴대폰'으로 드러난 검경 엇박자…중복수사 우려 현실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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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압수수색 별도 시도…경찰 영장 기다리는 사이 검찰 집행

성남시 같은 부서 대상 수사도 검찰 '강제수사'…경찰은 '임의수사'

(서울·수원=연합뉴스) 송진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수사에 나서면서 당초 제기됐던 중복수사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이다.


15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지인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해 유 전 본부장이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