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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SW포커스] 이재영·이다영 자매, 결국 그리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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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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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리스로 떠난다.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16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한다. 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FIVB)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한 지 약 3주 만이다. 앞서 12일엔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도 마쳤다. 각종 논란들이 불거지면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상황. 수습보다는 해외 진출로 해결책을 찾는 모습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새로운 소속팀은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다.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리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됐다. 17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곧바로 투입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먼 길을 이동한 데다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도 기다리고 있다. 그리스리그 데뷔전은 오는 21일 열리는 시즌 3라운드 올림피아코스 피아레우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V리그 최고 스타였던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국가대표도 내려놔야 했다. 이후 자매는 밖으로 눈을 돌렸다. 키 에이전시와 손잡고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배구협회로부터 ITC를 얻지 못했지만 FIVB의 힘을 빌려 문제를 해결했다.

끝이 아니다. 사생활 이슈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다영이 2018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과 더불어 이다영으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은 법률 대리인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오히려 상대가 이혼을 조건으로 부당한 경제적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현지에서도 조금씩 부정적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그리스 포스온라인은 최근 “이다영이 범죄적 성격의 문제를 마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PAOK 선수의 외도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매체도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과거 폭력 논란으로 선수 생명을 끊는 것은 가혹하다”며 옹호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사진=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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