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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빌 클린턴, 중환자실 입원에도 생명 지장 없어...패혈증서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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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인 심혈관 질환·코로나19 감염 아냐...곧 퇴원할 듯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75)이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 등 외신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UC 어바인) 메디컬 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CNN의 첫 보도 이후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 엔젤 유리나는 성명을 통해 그가 지난 12일 밤 혈액 감염 관련 문제로 입원했으며 현재는 "기분이 좋은 상태(in good spirits)에서 회복 중(on the mend)"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에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면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FILE PHOTO: Former U.S. President Bill Clinton attends the Bloomberg Global Business Forum in New York City, New York, U.S., September 25, 2019. REUTERS/Shannon Stapleton/File Photo/2021-10-15 10:21:25/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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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과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인 주치의 역시 공동 성명을 통해 "면밀한 관찰을 위해 입원 조치한 후 항생제와 수액을 투여했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곧 퇴원해 귀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린턴의 개인 주치의인 리사 발댁은 CNN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요로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입원했다"면서 "비뇨기 감염은 노인들에게 흔한 질환이며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시 교외에 거주 중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비영리 기구인 클린턴재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했으며, 일정 중 피로감을 느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CNN은 클린턴재단을 인용해 병원 측은 이날까지 정맥 주사를 통해 항생제를 투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가족, 보좌진과 대화를 나누고 일어서서 걷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제42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현재 75세의 고령인 그는 지난 2004년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으로 '관상동맥 우회 수술(심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2005년에는 폐 질환 수술을, 2010년에는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기도 했다.
아주경제

News vans park outside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C Irvine) Medical Center, where former US President Bill Clinton is hospitalized, in Orange, California, October 14, 2021. - Clinton has been hospitalized with a non-Covid-related infection, a spokesman said October 14, 2021 evening. Clinton's doctors said it was a blood infection. Clinton, 75, was admitted to a hospital in Irvine in southern California on October 12, 2021 evening, Angel Urena tweeted. (Photo by Robyn Beck / AFP)/2021-10-15 14:50:3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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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tiip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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