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천수, 사랑꾼 면모 "심하은, 모든 서포트 할 것"('브래드PT&GYM캐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브래드PT&GYM캐리’는 ‘건강’, ‘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주인공들에게 운동 정기 구독 신청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PT(운동, 음식 등)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삶 속 행복’의 의미를 찾아주는 ‘생활 속 운동 관찰 예능’이다.

트롯퀸 정미애, 이천수-심하은 부부, 배우 현우가 ‘브래드PT&GYM캐리’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이천수-심하은은 유일한 부부 참가자로 눈길을 끌었다. 전 축구선수 출신이자 타고난 운동 천재 이천수가 ‘운동 구독’을 신청한 이유는 오로지 아내 심하은 때문. 9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흥미를 자극한다.

이천수는 아내의 도전을 바로 옆에서 응원한다. 삼남매 엄마이자 이천수의 아내로 살아온 심하은이 잊고 살았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천수는 "아내의 자아를 찾아주고, 젊었을 때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힘든 도전이지만 장점도 분명했다. '브래드PT&GYM캐리' 동반 출연을 통해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이천수는 "아이들 때문에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없어졌는데, 이 기회로 데이트하는 기분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심하은은 결혼 전 모델로 활동하며 남다른 건강미를 유지해왔다. 이천수가 아내 몰래 출연을 신청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아내와 상의 없이 구독 신청을 해 미안하다”면서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살이 빠진다면 (심)하은이가 제 진심을 알아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남편으로서 할 수 있는 서포트를 다하겠다"라며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닌 ‘남편’ 이천수는 어떤 모습일까. 사랑꾼으로 변신한 그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MBC에브리원 ‘브래드PT&GYM캐리’는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