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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학군장교의 억울한 죽음…"목줄 매 끌고, 잔반물 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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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순 과로사로 기록…37년 뒤 전말 드러나



[앵커]

학군 장교였던 한 군인의 억울한 죽음이 37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군은 과로사라고 했는데 동기들 증언을 토대로 조사를 해보니 가혹행위 때문에 숨진 걸로 드러난 겁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1984년 학군장교로 임관할 때의 최승균 소위입니다.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정은/고 최승균 소위 누나 : 유격훈련 중에 사망했다고, 축구를 보다가 졸도해서 죽었다고 연락이 와서 훈련장에 갔는데 마지막 모습을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