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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00일 넘은 '오딘' 장기 집권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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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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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랫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서비스 100일을 훌쩍 넘어섰다. 출시 후 빠른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선 등을 무기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100일을 맞았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29일 첫 선을 보인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딘은 출시 후 100일까지 총 556만 4442명의 신규 캐릭터가 생성됐다. 길드 생성 횟수는 약 9만 3000회, 대전 콘텐츠 참여 횟수는 약 1480만회로 출시 초반 유저들이 보내준 뜨거운 열기를 여전히 이어 나가는 중이다.

작품의 인기 역시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오딘은 현재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15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블레이드&소울2' '뮤 아크엔젤2' '제2의나라' 등 쟁쟁한 국내 대작들과 '원신' 등 중국 게임업체들의 작품들이 1위 자리를 노리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흔들림 없이 왕좌를 지켜내고 있다. 또한 PC방 점유율에서 1%대를 오가며 10위권 내를 유지하는 등 PC 버전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오딘의 성공은 기존 유명세를 떨친 판권(IP) 작품이 아니라 신규 IP가 큰 흥행을 이뤘다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들과 게임업체들에게 분석 대상이 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것, 차별성을 갈망하는 유저들의 요구가 오딘과 같은 히트작을 만들었다"면서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오딘의 이 같은 인기 요인은 작품 출시 후부터 유저들의 피드백에 대한 빠른 대응과, 꾸준한 업데이트 및 신규 콘텐츠 추가 등으로 꼽히고 있다. 오딘은 출시 후 잦은 서버 포화 및 접속 불량에 시달리자 서버 증설 및 안정성 강화 업데이트를 통해 사태 수습에 적극 나섰다. 이로 인해 작품의 대기열 현상이 완화되고 접속 불량이 사라지는 등 현저히 개선이 이뤄졌다.

출시 한 달 만에 이뤄진 첫 업데이트를 통해 작품의 길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대규모 커뮤니티 시스템을 선보인 것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딘 개발진은 출시 첫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길드원들의 협력 및 커뮤니티 기반의 레이드 콘텐츠를 출시해 유저들이 서로 단합하며 함께 즐기고 성취할 수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작품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길드 던전, 길드 공격대, 길드 경매 시스템 등 길드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딘은 첫 업데이트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불만 사항에 대한 피드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작품의 스킬 판정, 던전 난이도, 캐릭터 밸런스 등 편의성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을 이뤄냈다.

오딘은 이 밖에도 지난 7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영상을 통한 작품 홍보에도 나섰다. 초보자들을 위한 공략 및 팁, 작품 핫 이슈, 유저 게임 플레이 영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을 통해 향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딘의 이 같은 작품 개선 열의가 유저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저들의 건의 사항에 따른 빠른 피드백과 작품을 조금이라도 좋게 바꾸고자 하는 개발진들의 노력이 현재 오딘의 집권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오딘의 매출 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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