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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모더나 부스터샷 조합, 효과 최고”…겨울 팬데믹 대비 부스터샷 연구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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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모더나·화이자·얀센 부스터샷 모두 효과

헤럴드경제

미 국립보건원(NIH) 연구 결과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경우 가장 좋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얀센 백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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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경우 가장 좋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NIH는 450여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NIH 연구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항체 수준을 추적했다.

이 가운데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원자가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경우 항체 수준은 15일 이내에 76배 증가했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을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35배 높아졌다.

얀센 접종자가 부스터샷으로 얀센을 접종할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번 연구에서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중 어떤 것을 맞아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 수가 적다는 점, 당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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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얀센 백신 부스터샷이 코로나19 면역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FDA는 이번 발표 내용이 얀센 측 연구 결과에 상당 부분 의존한 것으로 관련 데이터는 제한적이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고령층과 중증환자를 상대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한 뒤 모더나,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5일 회의를 열고 얀센 백신 부스터 샷 권고안을 논의한다. FDA는 이 회의 결과가 나오면 부스터샷 추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메신저 RNA(mRNA) 기술을 사용한 화이자·모더나에 비해 충분치 못해 부스터샷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1500만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료계는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이 밀폐된 실내를 선호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행사 등으로 대면 접촉이 늘어 코로나19와 독감 등이 성행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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