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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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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김봉관 신임 CEO 취임 "로봇기반 물류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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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봉관 휴림로봇 신임 대표이사(CEO) /사진=휴림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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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휴림로봇은 김봉관 신임 대표이사(CEO)가 취임식을 통해 로봇기반 물류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13일 전했다.

앞서 휴림로봇은 지난 1일 기존 정광원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 김봉관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로봇산업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약 20년여간 ‘한울로보틱스’ 기획실장, ‘퓨처로봇’ 전략사업팀장을 거치며 국산 로봇의 성장에 기여한 로봇 전문가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자제어공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2019년부터 휴림로봇 기획실장 겸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등 회사의 핵심 아이템 사업을 지휘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휴림로봇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 믿음으로 신뢰하는 자세, 실천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휴림로봇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림로봇의 핵심사업인 산업용 로봇의 기틀을 공고히 해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새롭게 준비하는 ‘테트라 DS5’와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이동 로봇(가칭)’을 통해 로봇을 활용한 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테트라 DS5는 ROS(오픈 소스 로봇 운영체제)를 갖춰 물류창고와 같은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서비스 로봇이다.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로봇(가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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