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콘퍼런스'…13∼14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크리스틴 친킨 런던정치경제대학 여성평화안보센터 전문연구위원 |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는 13∼1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0년 도쿄여성법정에서 판사를 역임한 크리스틴 친킨 런던정치경제대학 여성평화안보센터 전문연구위원이 국내외에서 진행된 일본군 위안부 판결의 의미를 분석한다.
레기나 뮐하우저 독일 함부르크사회연구소 연구원과 정용숙 춘천교대 교수 등은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한 연합군, 독일, 유럽, 일본의 대응 양식을 비교·분석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여성인권과 평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조사와 연구, 미래세대 역사교육, 그리고 관련분야의 논의가 더욱 심화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 증언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며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12일까지 회의 공식 홈페이지(www.icwrp2021.com)에 신청하면 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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